2003-10-31 10:47:12 조회 : 1298         
금관자(金貫子) 이름 : 종회소
* 금관자(金貫子)  

망건(網巾)에 달아 당줄을 꿰는 작은 고리.

망건의 좌우에 달아 당줄을 꿰어 거는 지름 1.2cm 내외의 작은 고리로, 권자(圈子)라고도 한다. 망건편자의 귀 부근에 달아 편자 끝에 있는 좌우의 당줄을 걸어 넘기는 구실을 하는 것이지만, 관품(官品)에 따라 재료나 새김장식을 달리 하여 신분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1~3품의 당상관은 금·옥을 사용하였으며, 3품 이하 서민에 이르기까지는 뼈[骨]·뿔[角]·대모(玳瑁)·호박(琥珀)·마노(瑪瑙) 등을 사용하였다고 기록되었다. 또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1품은 만옥권(漫玉圈) 속칭 옥환(玉環)을 하였고, 2품은 견우화(牽牛花)·매화·오이꽃 모양의 금권(金圈:금관자)을, 3품은 견우화·매화 모양의 옥권(玉圈:옥관자)을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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