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백당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주현)은 23일 안동김씨 종회소에서 청백리 공무원 3명과 장학생 12명에게 장학금 1천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평소 성실하고 청렴한 안동시 관내의 지방공무원의 중·고교생 자녀와 관내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2명에게 주어졌다.
장학금 수여자는 안동시청 김성숙 씨(지방행정7급), 안동경찰서 신현상 씨(경사), 안동교육지원청 도기석씨(교육행정5급) 등 공무원 3명과 안동고 홍민기(1학년) 학생 외 11명이다.
보백당 장학문화재단은 조선 초기 명신이며 청백리로 알려진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1431~1517년) 선생의 청백정신을 계승·창달하기 위해 선생의 후손들에 의해 조성된 기금이다.
이 장학재단은 1993년 설립된 이후 청렴공무원 71명과 학생 338명에게 모두 2억2천301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재단 측은 앞으로 청렴하고 성실한 공무원을 더욱 많이 발굴·지원해 좀 더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일조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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