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3 08:04:34 조회 : 480         
35번 ●우리나라 각도의 이름은 어떻게 정했나? ♣ 이름 : 송천 김영동

                                    35번 ●우리나라 각도의 이름은 어떻게 정했나?♣

● 전국 8도의 유래

조사자 松泉 金永東

우리나라는 도道가 9개 이것은 조선시대부터 8 도道 체제이기 때문이다.

1946년부터 9도제를 유지하며 후에 특별시, 직할시, 광역시, 특례시 등을 설치했다. 조선 태종 때 전국을 8도로 나누고 각 도道의 책임자로 관찰사觀察使(監査)를 파견했다. 각도의 이름은 각도의 중심도시 이름 한 글자씩 따 왔다. 경기도 만 다르다. 경기에서 경京은 서울이고 기畿는 서울 주변지역을 뜻한다. 기(畿)는 왕성(王城)을 중심으로 사방 5백리 이내의 땅이고, 서울주변을 크게 표현된 조선팔도고금총람도朝鮮八道古今總覽圖(1685년 전후)에 나타나 있다. 그러니까 경기는 서울과 그 주변을 둘러 싼 지역의 이름이다. 경(京)은 고려 현종 때 개경開京주변 고을을 묶어 경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지금의 경기도 보다 북서쪽이었고, 조선이 건국되고 한양으로 천도遷都하면서 경기도의 범위가 달라졌다. (서울 + 개성) 강원도는 강릉江陵과 원주原州를 한자씩 묶어서, 울진蔚珍과 울릉도鬱陵島는 조선시대에 강원도에 속해 있었는데 울릉도는 1906년에 경상남도에 편입編入됐다가 1914년에 경상북도로 바뀌었고 울진은 1962년에 경상북도로 편입되었다. 충청도는 충주忠州와 청주 淸州를 한자씩 묶어서, 전라도는 전주全州와 나주羅州를 한자씩 묶어서, 제주도濟州道는 1946년까지 전라도소속이었다. (제주목= 대정현 과 정의현) 경상도는 경주慶州와 상주尙州를 한자씩 묶어서, 황해도는 황주黃州와 해주海州를 한자씩 묶어서, 평안도는 평양平壤과 안주安州를 한자씩 묶어서, 함경도는 함흥咸興과 경성鏡城을 한자씩 묶어서 만들었다. 함경도는 전체 국토의 1/4을 차지했다.

●자연적인 지역구분은 호남은 호(湖)의 남쪽, 호(湖)는 김제 벽골제金堤 碧骨堤나 금강錦江(호강)을 경계로 보기도 한다. 김제 벽골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관계시설로 백제 비류왕 때인 330년에 처음 축조한 후 여러 번 보수한 기록이 있다. 금강錦江은 물결이 호수처럼 잔잔해서 호강이라고도 하는데 그 남쪽지방이라 호남湖南이라고 한다. 호(湖)가 기준으로 되는 것으로 충청지역을 호서湖西로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호(湖)가 제천 의림지이다. 충청도 동북쪽 제천堤川에 있는 의림지義林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이고 지금도 관개용灌漑用으로 쓰이고 있다. 충청도를 뜻하는 호서와 경기를 합쳐 기호지방畿湖地方이라 한다. 영남 嶺南은 큰 고개 남쪽인데 큰 고개(조령鳥嶺=문경새재聞慶鳥嶺) 남쪽인데 여기서 말하는 것은 조령, 문경새재를 뜻한다. 경상도 지역에서 서울로 가려면 백두대간白頭大幹을 넘어야 하는데 이 산줄기를 넘는 고개 중 가장 큰 고개이다. (조령 제1관 주흘관主屹關) 중요한 고개에는 관關을 설치해 통해하는 사람들을 관리했는데, 조령鳥嶺에는 관문이 3개(주흘관(제1관문), 조곡관(제2관문), 조령관(제3관문)나 설치되어 있다. 지역이름이 고개를 뜻하는 영嶺이 아니라 고개에 설치된 관關을 붙이기도 한다. 철령관鐵嶺關 (북한 강원도 고산군과 회양군 사이에 있는 높이 685m의 고개) 철령鐵嶺에 설치기준으로 관북, 관서, 관동을 나눈다. 철령鐵嶺은 깊은 계곡을 끼고 있는 험한 고개인데 지금은 북한의 속한 땅이다. 북쪽 변방에서 서울 쪽으로 들어오는 길목이어서 군사적으로 중시되고 관을 설치해 통행을 제한했다. 철령관鐵嶺關 북쪽을 관북, 서쪽의 평안도를 관서라 했고, 강원도를 관동이라 했다. 관동關東이라 불리는 강원도를 다시 관동과 관서로 나뉜다. 여기서 구분되는 령은 대관령大關嶺(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사이에 있는 832m 높이의 고개)이다. 서울에서 동해 쪽으로 백두대간을 넘어가는 통로이다. 이 산줄기 때문에 강원도의 동쪽과 서쪽은 날씨가 서로 다르고 일기예보에서 강원도는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따로 다루는 걸 볼 수 있다. 8 도로 유지되던 행정구역을 1895년 23부제(제2차 갑오개혁 때 조선 팔도를 해체하고 전국을 23개부로 나눈 23부제 지방 행정 제도) 로 개편되었다가, (전국을 23관찰부로 분할,) 1년 만에 13 도道제로 바뀐다.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을 남도와 북도로 나누었다. 해방과 분단이후 남한에서는 제주도가 별개의 도(1946년)로 분리됐고, 울진이 강원도에서 경북으로 편입 부분 조정된 것 말고는 예전 행정구역 명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북한에서는 자강도慈江道와 양강도兩江道가 신설되었다. 자강도는 평안북도 동부와 평안남도 일부를 묶어 1949년 에 신설됐고, 자강도의 명칭은 자성군(慈城郡)의 '자'와 강계시(江界市)의 '강'을 따온 이름이라 한다, 양강도는 1954년에 신설되었는데, 함경남도 대부분지역에다 함경북도 평안북도 일부지역을 합쳤다. 양강도(량강도)는 압록강과 두만강의 두 강 이름을 딴 북한 북부 내륙의 고산 지대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이 위치한 추고산간지역)압록강과 두만강 양강이 흐르는 곳이라고 해서 양강도 라 한다. 강원도가 북쪽에도 있는데 철원鐵原이나 고성高城 같은 도시이름도 중복 된다. 경기도에 속했던 개성開城지역은 황해북도 소속이 되었다 //

●조선팔도고금총람도(朝鮮八道古今總覽圖)는 조선 후기 문신인 김수홍이 1673년(현종 14)에 제작한 목판본 조선 전도이자 인문지리 지도이며, 현재 대한민국 보물 제1602호로 지정되어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름의 뜻은 조선 팔도의 지리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고금)의 역사적 사실을 한눈에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수홍(金壽弘, 1602~1681)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지리학자이다. 그는 파직되어 민간인 신분이던 1673년(현종 14년)에 전국의 자연·인문 지리와 역사를 담은 이 목판본 지도를 제작했다. 서인 출신 문신으로 공조정랑 등을 지냈으나 파직 후 야인으로 지냈으며, 11673년에 지도를 제작했다. 조선의 지리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주요 인물과 역사(고금)를 함께 기록했다. 안동 인이며 자는 하보(夏甫) 할아버지 김상용(金尙容)이며, 김수흥(金壽興), 김수항(金壽恒) 등과 사촌 간이다. 1630년(인조 8년) 진사시에 합격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쳤다. 효종, 현종, 숙종 대에 걸쳐 승지, 호조참판, 지돈녕부사 등을 지냈다. 1680년 경신환국으로 서인이 다시 정권을 잡자 관직을 삭탈 당했으며, 이듬해인 1681년에 세상을 떠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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