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4 23:58:11 조회 : 163         
공무원시절의 해외여행기 이름 : 영구[도년]

 

저는 공무원하면서 사비를 들여 해외여행 다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무려 5개국을 다녀오면서 그것도 좋은 국가교육기관에서 장기교육으로 질 높은 고급정보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수고했노라고 현장실습을 교육생들이 함께 다녀오고

그 여행기를 제출하여 함께 공유하였으니 금상첨화의 교육이었고

국민들의 혈세로 특혜를 받는 그룹중의 한 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직부서를 거쳐 속히 사무관 승진을 희망했으나 주무계장 자리는 벌써 내정해 놓고 그 사람들만 순번대로 오고가는 정류장이었으니 필자 같은 사람이야 직설 직언하는 성격이요 황손이 백성과 같은 승진에 대한 열의를 생각해본 적도 없거니와 설사 그런 제안이 온다 해도 단 칼에 거절할 것을 자타가 다 아는 상황이었으니 물어 무삼하리요

오금의 대리정치 60년 시절에도 현재 시세로 500억 재력가임에도

[죄송한 표현이지만: 본인 얼굴에 침밷는 격인 줄 알면서도 용어를 사용하면] 매관매직{?}을

마다하여 60년간 한 번도 벼슬 못한 집안[다행히 여흥민씨 대리정치기간에 증조부께서 안동부사 역임한 사실이 다행]의 자손인데 청렴사상은 공직자의 본분으로

신조를 正思 正言 正行으로 정했다가 이 세 가지를 아우르는 것이 正直이라고 새로이 정하고 항상 정직하게 공직생활을 했고 조상님들의 덕분에 우수한 두뇌를 가지고 모든 공직내 시험에 합격하여 특별한 교육을 받아 선진 두뇌를 소유하게 되었음에 너무나도 조상님 할바마마들께 감읍[感泣]할 따름입니다.

교육받은 명칭을 생각나는 대로 열거해 보면[요즘 기억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7급때 3개월 경상북도 화랑반 교육[시험쳐서 합격자만 교육받는 엘리트과정], 영어회화반 교육,

6급 때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영어회화반교육[기본회화 테스트 받음],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중견간부과정 교육

[시험쳐서 합격자만 교육받는 엘리트 과정][6개월]

내무부 영어회화반 교육은 영국, 프랑스로 현장실습 갔었고,

중견간부과정교육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로 현장실습 갔었음.

 

먼저 영어 같은 경우는 영국에 가서 4인 1조[경상북도 공무원]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갔는 데 같이 행동하니 우리는 나이가 다소 든 2인이고 2인은 어린 동생같이 나이차이가 있어서 각자 보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달라서 의견일치가 어려워 결국 갈라서기로 하고 경비도 반으로 나누어서 런던에서 만나기로 하고 떠났는데 의성에는 본인이고 예천에는 순동[?] 조항뻘인 분이었는 데 너무나 호흡이 잘 맞아서 스코틀렌드 에딘버러로 기차로 가는 데 좌석은 거의 예약으로 텅텅 비어 있었고 육사생들 2인이 장검을 가지고 휴가를 고향으로 간다기에 인사하고 서로 위로하면서 헤어지고 그 앞자리에는 교수님이 한 분이 계셨는 데 인사하고 말씀을 들으니 너무 빨라서 못 알아들어 please slowly speaking하면서 당부하니 또박또박 말씀해주시니 다 이해가 되어 우리의 여행일정을 소개하고 그 분은 여행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깊이 있는 대화는 못했음[언어가 유장하지 못해서 폐를 끼치기 미안해서] 하지만 교수님의 명함을 받아들고 명함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국내에 돌아와서 황금색 플라스틱에 명함을 새겨서 돌리는 최초의 공무원이 되고 그로부터 5~6년이 지나서 명함을 제작해도 좋다는 공문이 내려와서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필자가 명함을 작성해서 전면에는 소속과 보직명, 관명만 쓴 명함과 관명과 보명을 같이 쓴 명함 이렇게 두 종류의 명함을 제작하고 각각 그 이면에는 취득한 자격증을 명시하여 만나는 분을 봐서 명함을 사용하니 일부 조직원들의 곱지않는 시선이 있었지만 영국에서 얻은 명함과 이에 대응하는 명함을 건네지 못한 점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사용하고 귀국후 여행에 대한 보고서에 명함의 필요성을 강력히 역설 피력하였던 바 일정한 기간이 지나서 국가가 인정하고 시행하게 된데 대해 지금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읍니다. 에딘버러에 도착 후 서점에 들러 정의론[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printed in Great Britain by Biddles Ltd Guildford and Kings Lynn] 원서를 한권사서[£9.99 net in UK(United Kingdom의 줄인 말)] 가방에 넣고

도로에 나오니 행군하는 행렬이 지나가고 있는 데 어딘가 구호가 애수가 느껴지고

꼭 우리 민족같은 느낌이 들었는 데[피부, 애수띤 얼굴] 우리는 도로 옆 낮은 곳에[청송 주왕산 약수터보다 반쯤 낮은 시멘트 포장한 곳] 있는 리빙스턴 좌상 옆에 앉아서 행진하는 모습을 오래도록 보았는데 게르만 족인 잉글랜드와 웨일즈, 스코틀렌드, 에이레는 켈트족인데 인종부터가 다른데도 어떻게 나라가 운영되는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 런던에서 택시기사가 어디로 여행하느냐 묻길래 에딘버러 간다니까 거기가지 말라고 하면서 수준 낮고 배울 점이 없다고 했던 걸로 기억되는 데 에딘버러에 도착하여 택시기사에게 런던 택시기사 말을 전하니 불같이 화를 내길래 우리와 일본과의 민족감정과 같은 거라고 생각되어 쓴 웃음이 나왔던 적이 생각났었다.

옛날 왕궁의 잔해도 구경하고 일정을 다 소화하고 런던의 집결지에 모여 교외에 있는 사성호텔에 들렀는데 그 곳은 시골같은 낮은 집으로 터는 넓고 거위가 외지인을 관리하는 데 무섭게 덤벼들고 하여 피해 다녀야 했던 기억이 났고

다음 일정으로 비행기 타고 프랑스로 갔는데 전적으로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따라 다니다가 왔고 베르사이유 궁전의 화려한 미술품들과 실내가 모두 그림으로 칠해져 있어 예술의 나라라서 특이하다 생각되었다. 에펠탑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좋았음.

이만 줄이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현장실습 건은 다음 기회에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록: 원서를 들쳐보니 마침 에딘버러행 열차표가 빛바랜 채로 들어 있네요

참고용으로 올려 드릴께요

이름이 BRITRAIL PASS

Valid from 13MAY 94

Until 16MAY 94

 

우측 검은 칸 안에

SEOUL TRAVEL

SERVICE. LTD

17-3 2259 4

1994.5.10.

SEOUL KOREA

라고 찍혀있고 그 옆에 158502라고 찍혀 있고

그 아래에

자필사인 KIM /YOUNG GOO

김 영 구[왼쪽으로 기울어진 필체]

price USD 149 °°

British Rail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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