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9 19:23:06 조회 : 2049         
언론에 비친 안동김씨 이름 : 관리자
언론에비친안동김씨

 언론에 비친 안동김씨

 고려개국공신 태사 김선평의 후예인 신안동김씨는 조선조 중엽 이후 근세에 두각을 나타내었다.


 

김씨 정권을 구축

 순조-헌종-철종에 이르는 60여년 안동김은 이씨왕실의 외척으로 나라살림을 집안에서 요리하였다.

 실질적인 김씨정권을 구축한 것은 시조로부터 아득히 내려와 조선조 중엽 광해군 때 김극효(金克孝)가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사위가 되면서부터다. 정유길의 한 딸은 광해군의 장인인 류자신(柳自新) (문화류씨)에게 시집가 김극효는 류자신과 동서간이 된다.


 

장동 김으로 불러

 그의 아들이 바로 선원(仙源) 김상용(金尙容)과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다. 나란히 정승 (仙源 우의정 淸陰 좌의정)에 올라 안동김은 확고하게 기반을 다지게 됐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의 시조로 널리 알려진 淸陰은 병자호란의 국란에 청나라와의 강화를 끝까지 반대하다가 심양(瀋陽)에 잡혀가 5년간 유폐생활을 하기도 햇던 충절의 정치인이다.

 그의 맏형 仙源도 병자호란 때 강화에서 순절. 형제가 정승에 오르고 충신으로 기록된 드문 예를 남겼다.

 안동김씨의 세도는 주로 청음의 후손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그가 살던 서울 장동(壯洞) (현 효자동부근)을 따서 장동김씨로 불리기도 했다.


 

사화땐 비운 엇갈려

 조선조에 안김은 15명의 정승, 35명의 판서, 6명의 대제학, 3명의 왕비를 냈다.

 당쟁의 와중에서 서인-노론에 속했던 안김은 몇 차례의 사화에서 내쫓겨 김수항, 김창집 부자가 사약을 받는 등 영화의 비운이 엇갈렸다.

 이같은 정치적 시련을 지나 김씨의 세도정치가 시작된 것은 1800년 정조가 돌아가고 11살난 순조가 왕위에 올랐다.정조의 고명을 받은 지중구 부사 김조순(김창집의 현손)이 국정을 총괄하게 되고 그 2년 후 자신의 딸을 왕비로 책립하면서 안김은 조선의 실질적인 통치가문이 됐다.

 이후 1864년 대원군의 등장 때까지 60여 년간 풍양조씨와의 일시적인 권력 투쟁등이 있었으나 안김은 10촌 안팎의 형제, 조카끼리 요직을 차지하고 국정을 요리했다. 3명의 왕비는 순조에 이어 헌종비가 김조근의 딸, 철종비가 김문근의 딸이였고, 김좌근(김조순의 아들), 흥근, 병국, 병학, 병시등이 돌아가며 영의정에 올라 김씨 집권을 이끈다.

 이 안김세도의 전성기에 스스로 방랑아가 되어 일생을 떠돌다 수많은 일화와 기지, 해학의 명시(名詩)들을 남기고  떠난 김삿갓은 안김 영화의 속죄양이라고나 할지.

 한말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은 선원의 후손. 일찍이 개화사상에 눈떠 개혁의지를 정변으로 성공시켰으나 3일천하로 끝나고 일본에 망명중 상해에서 자객 홍종우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백치(白治) 김좌진은 일제침략에 맞서 만주에서 빛나는 무력항쟁을 벌인 독립운동가. 유명한 청산리 전투의 지휘관이다. 김두한은 그의 아들.

 현대의 안김은 김완규(3.1운동 33인) 김시현(독립운동가. 전국회의원)씨등 배출하였다.

 관계인물로는 보사부장관을 지낸 의학박사 김성진(晟鎭)씨, 문공부장관.연합통신사장을 역임한 김성진(聖鎭)씨, 전검찰총장 김익진(翼鎭)씨. 대구시장, 내무부차관보, 강원도지사,경북도지사, 부산직활시장, 안동-대구문화방송사장을 역임한 김무연(武然)씨. 서울특별시부시장. 지하철본부장 김명년(明年)씨, 경북도교육감 김주현(冑顯)씨 등

 학계인물로는 전경북대학총장 김익동(益東)씨, 전계명대학총장 김태한(泰漢)씨, 전영남대학총장 김기동(起東)씨와 대학교수 10여명이 있다.

 정계인물로는 전국회의원 김익기, 김중한, 김수한, 김대진, 김상년, 김성락, 김익동, 김덕규, 김막임(여), 언론계인물 전중앙일보주필 김승한씨는 교육학자로 알려진 인물, 김을한씨 소설가 김팔봉씨등, 군에는 공군참모총장 대장김인기(전국회의원), 전육사교장을 역임한 육군중장 김복동씨(전광업진흥공사사장,전국회의원), 육군소장(예비역) 김영동씨 등 서예가로는 국전작가 김충현(일중선생), 응현(여초선생) 2형제가 두드러진다.


 


 


  ◁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