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 가문(家門)의 족보를 일컬어 '대동보(大同譜)'라 한다.
   족보를 대동보(大同譜)라 함은 한 덩어리로 순서와 계통을 기록한다는 뜻이다.
   종친사이의 대동단결(大同團結)을 바라는 뜻에서 이렇게 이름하여 부른다.

 

[무른 우리와 동보(同譜)하는 사람은 거주와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과 지방 노인과 어린아이가 못 만날 것 없이 반드시 모아 공경하고 같이 사랑하기를 생각하면서 비록 은혜는 고르지 못하여도 윤기를 바르게 하리니 선덕을 생각하고 교훈을 받들게 되면 비록 말세(末世)가 되어 풍속이 박하고 이욕(利慾)이 넘쳐 흐를지라도 혼연히 단정하고 도타워서  내적으로 지키는 바를 잃지 않을 것이매 곧 일만(一萬)몸이 한마음이 되고 천리가 한 집안같이 되어서 장차 천대 이하로 같이 될 것이니 거의 동보하는 데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라]

- [초보 족보서-昌翕謹述]에서


휘 창흡(昌翕 19世)이 60여년의 준비과정을 거쳐서 처음 안동김씨의 족보(族譜)를 만들고 글을 적고 단결과 화합, 바른길에 대한 감동의 글을 적었다. 그는 벼슬을 사양한 적이 많다.

 성리학에 밝아 형 창협과 더불어 이름이 있었으며 형제가 모두 이이 이후의 대학자로서 명성을 떨쳤다. 숙종의 묘정에 배향, 강릉의 호해정 영당에 제향, 시호는 문강(文康)

 

[초간 己亥譜는 처음이며 여러 가지 난관(難關)을 극복하는데 60여년의 공을 쌓음에 비로소 발간되었다. 그 꾸준한 투지와 인내 그리고 얼마나 신중 공정을 기하였을까 가히 상상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중략.... 제2간 경술중간보 발간 때는 당시 평안감사로 재임하시던 휘(諱) 履素께서 10만兩을 희사하시므로써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1984년 갑자중간보 발문]에서-

발 행 순 서

발행년도

발 문

비 고

  초 보(初譜)

  崇禎甲申後 76년 기해

  창흡(昌翕 18世)

  60년 준비

  기해구간서족보(己亥舊刊書族譜)

  崇禎紀元後 92년 기해

  제겸(濟謙 19世)

 

  경술중간(庚戌重刊)

  崇禎紀元後163년 경술

  이안(履安 21世)

 

  계사삼간(癸巳三刊)

  崇禎紀元後206년 계사

  이양(履陽 21世)

  季夏

  무인사간(戊寅四刊)

  崇禎紀元後251년 무인

  병학(炳學 24世)

  孟夏

  병인오간(丙寅五刊)

  戊寅後 48년 병인

  종한(宗漢 27世)

  서출 표시없앰

  기해육간(己亥六刊)

  丙寅後 33년 기해

  용진(容鎭 28世)

  季冬

  갑자중간보(甲子重刊譜)

  서 기 1984년

  성진(晟鎭 26世)

  국문서문사용
 사진수록, 총13권